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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험사기 유형과 대처법

최근 보험업계에 종사하던 직원이
보험법 지식과 교통사고 보험처리 분야에 능통하다는 점을
이용해 교통사고보험사기 행각을 벌였습니다.

수법은 불법주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자신의 차량을 몰고 와
일부러 접촉사고를 내고 차주에게 연락해 불법주차로 인하여
사고가 났으니 보험처리를 하겠다고 항의해서
합의금을 받아 챙긴 것인데요
 

일단 사고가 발생을 하면 순간적으로 판단력이 흐려지기 때문에
가해자가 마음 먹고 자기가 의도한 방향으로 끌고가려한다면
피해자는 정신 없는 틈에 가해자의 주장에 따라 인정하고
사기를 당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자동차 보험사기유형과 대처법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자동차 보험사기 유형을 알아볼게요
 

1. 일부러 신체를 부딪히는 유형
보행자가 일부러 팔이나 손목을 부딪쳐서
배상을 요구하는 경우입니다.가장 흔한 케이스이기도 한데요.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안되는 사각지대에서 부딪혔다고 주장하며
과장되게 아픔을 호소한다고 합니다.
또 현장에서 보험금을 요구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주로 좁은 골목길, CCTV가 없는 길, 상가밀집지역에서 많이 일어납니다.
 

2. 후방 추돌사고를 유발하는 유형
횡단보도나 교차로에서 안전거리를 유지하지 않고
차량 뒤에서 급브레이크를 밟아 추돌사고를 내는 유형입니다.
이런 경우 피해자 차량에는 혼자가 아닌
여러명의 동승자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마찬가지로 큰 통증을 호소합니다.
또 수입차로 추돌사고를 유발하고 고액의 수리비를 받아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차선변경 차량에 접근하여 접촉사고를 내는 유형
차선을 변경시 일부러 속도를 높여 접촉사고를 내는 유형입니다.
피해자는 갑자기 속력을 높인 이유에 대해
명확한 이유를 제시하지 않고 고의성을 입증하기
어렵기 때문에 많이 악용된다고 합니다.
 

4. 법규 위반 운전자 대상으로 뺑소니라고 하는 유형
신호위반이나 속도위반등 법규 위반 운전자에게
일부러 접근해 작은 사고를 내고 양측 합의가 된것처럼 응하고
헤어진 다음 뺑소니라고 신고하여 거액의 보험금을 갈취하는 유형입니다.
이런 유형은 법규 위반 운전가가 본인의 과실 때문에
적극적인 대응을 못하는 것을 빌미로 몰고가는건데요
사고 직후 적절한 조치가 없었기 때문에
뺑소니를 주장하며 합의금을 받아내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보험사기 유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보험사기를 당한다면 많이 억울할것 같습니다.

보험사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1. 경찰서, 보험회사에 신고 및 사고접수
혹시 보험사기가 의심이 된다면
먼저 경찰서에 신고, 보험회사에 사고접수를 하는 것이 나은데요
작은 사고 때문에 보험료가 오를까하는 염려가 들기도 하지만
만약 보험사기로 인한 보험료 할증은
보험사마다 환급 받을 수 있는 제도가있다고 하니
안심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가해자들이 원하는것은 그런 염려와 당황스러움 때문에
적당한 금액의 합의금을 바로 주는 것이라서 가벼운 사고라도
의문점이 남는다면 깔끔하게 처리하는게 더 낫겠지요?!
 

2. 사고현장은 사진으로 남기자
사고현장을 사진으로 남기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데요
특히 충돌 부위, 바퀴 방향, 자동차방향을 자세히 찍고
주변 CCTV가 있는지 확인해 전체적으로 찍는 것이 좋습니다.
 

3. 사고 차량 탑승자와 사고 목격자 확인
탑승자의 얼굴 또 사고를 목격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얼굴을 잘 익혀두는것이 좋습니다.
 

4. 현장에서 합의 할때는 합의서 작성하기
어쩔수 없이 현장에서 합의를 할 경우에는
반드시 합의서를 작성하고 서명을 받아두어
합의를 했다는 흔적을 남기는 것이 좋습니다.
 

5. 사고에 대한 과실에 대해 신중히 인정할 것
과실인정은 절차를 다 하고 난 후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
조금이라도 의구심이 든다면 상대방의 말에 동의하거나
인정하는 듯한 말은 최대로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험사기의 유형과 대처방법을 알아봤는데요
가해자들의 특징은 사고가 일어났을 당시의 당황스러움과
이 사건을 빨리 끝내고 싶어하는 심리를 잘 이용하는 것 같은데요
쉽지 않지만 사고가 나더라도 차분하게
상황을 판단하는 태도가 필요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