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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싸게? 똑똑한 자동차보험 가입 노하우!
 

1월 16일 자동차보험료가 3~4% 인상 되었습니다.
그래서 자동차보험료를 아끼려고 좀 더 싼 보험사,
좀 더 싼 가입조건을 고려하시는 분들 계실텐데요
그러나 보험료를 아끼려고 보장내역을 줄이면
사고 시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세요!
 

이번에는 가격은 합리적으로, 보장은 든든하게
가성비로 꼼꼼히 따져 본 보험가입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차를 모른다면 좋은 서비스가 보장된 업체 고르기

업계 상위권 업체들의 콜센터, 사고처리 담당자들은
안정적인 운영과 다년간의 경험, 축적된 시스템으로 
사고 시 대응이 신속하고 처리과정도 유연하게 진행됩니다.
 

내가 자동차 사고 처리 과정을 잘 알고 대처 가능하다면
보험사 의존도를 줄이고 저렴한 보험을 가입해도 괜찮지만
혼자서 사고처리를 감당할 수 없다면
'싼 보험'이 아닌 '좋은 보험'을 들어야 합니다.
 

2.'대물배상'한도는 무조건 최고로!

 2013년 쏘나타를 몰던 운전자가 신차를 운반 중이던 수송트럭과 충돌해
5억원에 가까운 람보르기니가 전손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당시 쏘나타 운전가가 가입한 자동차보험의 대물배상 한도는 1억원밖에 되지 않았는데요.
과실 90%로 나온 쏘나타 운전자는 4억 2,885만원의 부담금 중
3억 2,885만원의 부담금을 본인 돈으로 물어야 했습니다.
 

2000년대 초만해도 대물배상 한도는 3,000만원이 보통이었습니다.
최근 고가 수입차들이 많아져서 대물배상
한도 1억원을 드는 차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 자동차 보험사는 대물배상 한도를
최대 5억원 또는 10억원까지 가입 가능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대물배상 한도를 1억원에서 10억원으로 올리는데
추가 비용은 단 1만원도 들지 않는다는 점 !입니다.
대물배상 한도를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릴 때는 7000원정도 오르지만
1억원에서 10억원으로 올릴 땐 3,000원도 들지 않기 때문에
운전하면서 사고가 안 나는 것이 제일 좋지만
자동차보험은 사고를 대비하는 것이기 때문에
대물배상 한도는 최대한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자기신체사고' 보다 '자동차상해'를 선택!

자동차보험에서 '대인배상'은 타인의 신체적 부상에 대해
'대물배상'은 타 차량 또는 타 시설물에 대해
운전자 본인 및 탑승객을 위한 항목은 '자기신체사고'또는 '자동차상해'로 나눠집니다.
 

'자기신체사고', '자동차상해'는 둘 다 가입할 수 없고 하나만 선택해야하는데요
적용 대상은 같은데 금액에서 차이가 납니다.
앞의 가입조건과 동일하게 가입신청을 한 결과
'자기신체사고' 보험료는 최대 6,670원, '자동차상해'는 2만 3,790원입니다.
 

금액 차이가 나는 이유는 '자기신체사고'는 후유장애, 부상에 등급을 부여한 뒤
해당 등급의 최대 한도까지만 보상하는 반면
'자동차상해'는 등급과 상관없이 실제 치료에 든 비용
플러스 휴업손해와 위자료까지 지급합니다.
 

'자기 신체사고'와 '자동차상해'의 보험료 차이는 일반적인 국산차에 경우
2만원도 되지 않기 때문에 되도록 자동차상해로 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때도 보상한도는 최대금액을 설정하는 것이 좋겠죠?!
 

4. '무보험차상해'는 최대 한도로!

'무보험차상해'는 내 차에 사고를 입힌 차량이 무보험자인 경우
내가 가입한 자동차보험에서 손해액을 배상합니다.
가입자가 운전을 하지 않고 보행중인 상태에서
무보험차에 부상을 당했을 때도 배상이 가능합니다.
앞의 동일한 조건으로 무보험차상해를 가입할 경우
2억원 한도인 경우 보험료는 2,570원
5억원 한도인 경우 2,710원입니다. 들지 않을 이유가 없겠죠?!
 

요즘 저렴한 보험상품이라고 많이 소개 되고 있는데요
그렇다해도 사고가 났을때 제대로 보장 받지 못한다면
그것 또한 상당한 경제적 손실이 될 것입니다.
 

오늘의 소개 내용 참고하셔서
만약의 사고에도 최악의 손실은 입지 않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