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사 긴급출동서비스의 모든 것
가끔씩 필요할 때만 차를 사용하고 있었던
추운 겨울 한파가 기승이던 어느날
갑자기 시동이 안걸려서 발을 동동 구른 기억이 있습니다.
다행히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해서
외출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았지만
너무 당황했던 게 아직도 생생하네요.
오늘은 일상생활에서 든든하게 힘이 되는
긴급출동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첫째, 차량견인 서비스
사고가 났거나 갑자기 고장등으로 차가 도로에서 멈춰버린 경우
도로에 차를 방치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고 주변 도로교통상황에도
어려움을 주기 때문에 되도록 신속히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옮겨야 합니다.
이때 보험사 차량견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10km 이내는 무상으로 지원하지만 이후에는
1km당 2,000원의 추가 요금이 붙습니다.
참고로 고속도로에서 자동차가 문제가 생겼을 시
한국도로공사의 무상 긴급견인 서비스로 갓길로 차량을 이동시킨후
보험사의 견인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둘째, 타이어교체 서비스
운전을 앞두고 타이어가 펑크 났다는 것을 발견할 수도 있고,
주행중에 펑크가 날 수도 있는데요.
스페어 타이어를 갈아끼우기가 막막하다면
보험사를 불러 해결 받을 수 있습니다.
장비를 실은 보험사 트럭에는 다양한 정비도구가 있습니다.
스페어 타이어로 갈아 끼우지 않더라도
다른 방법의 간단한 조치만으로도
해결이 가능할때가 있다고 하니 빠른 해결을 원하시는 분들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셋째, 잠금장치 해제 서비스
요즘에는 스마트키의 보급으로
문제 상황이 일어날 확률이 낮지만
차 안에 열쇠를 두었는데 문이 잠겼다거나
열쇠를 분실했을 경우도 보험사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외제차나 사이드에어백이 장착되어 있는 차량은
서비스가 어려울 수 있는점 참고해주세요.
넷째, 비상급유 서비스
운전을 하다보면 계기판을 꼼꼼히 확인해야하는데요.
만약 깜박하고 주유하는 것을 놓쳐서 연료 부족으로
자동차가 도로에서 멈추게 되는 상황이 된다면
너무 당황스럽겠지만 이 또한 서비스를 받으면 됩니다.
비상급유서비스는 운행 중
연료의 소진으로 운행이 불가할 경우,
1일 1회에 한해 3리터정도의 한도로
비상급유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비상급유는 휘발유, 경유만 해당되며 LPG차량은
가까운 주유소까지 긴급 견인 서비스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다섯째, 배터리 충전 서비스
긴급출동서비스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인데요
배터리는 시동은 물론 자동차의 다양한 부분에
사용되는 소모성 부품입니다. 그래서 배터리가 방전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는 상황이 생기게 되는데요
만약을 대비해 배터리 점검을 미리 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겨울철 장기간 방치시에 배터리 소모가
급격히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또 블랙 박스를 상시 전원 연결하면 배터리가 쉽게 방전 되기때문에
주차시에 보조배터리를 사용하는등의 노력이 필요할 것 같네요.
여섯번째, 비상구난 서비스
시골길을 보면 가끔 좁은 도랑 같은 길을 운전하며
조마조마하셨던 분들 계셨을 텐데요. 도랑이나 웅덩이등에
빠져 자력으로 자동차를 옮길 수 없는 상황에서도
긴급출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단, 크레인 등의 특수장비를 사용해야 할 경우나
복잡한 구난의 경우는 추가요금이 붙을 수 있습니다.
긴급출동 서비스는 1년에 5~6번까지만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서비스를 받지 않더라도 매달 내는 보험료는 동일하니
긴급상황에서 긴급출동서비스를 알뜰히 사용하는 것도 절약의 팁이 될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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