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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사고 합의 후 찾아온 후유증 보상은?

직장인 김진수(가명)씨는
출근길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는데요
뒷차가 김씨의 차를 들이받는 사고였습니다
이 사고로 전치6주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은 김씨는
뒷차 운전자와 합의해 손해배상을 끝냈습니다.
 

그러나 1년뒤 김씨는
갑자기 허리가 끊어질 듯 아파 병원을 찾았습니다.
의사는 김씨에게 허리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하는데요

의사는 1년전 교통사고의 후유증으로
허리 통증이 생긴것이라고 완치를 위해서는
수술을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수술비 뿐만 아니라 통원치료와 재활치료도 받아야 해서
눈앞이 캄캄해진 김씨, 김씨는 사고 1년이 지난 지금
다시 뒷차 운전자에게 손해배상을 추가로 청구할 수 있을까요?
 

사실 교통사고에 대한 부상에 관해 합의를
하면 추가청구를 할 수 없는 것이 원칙이지만
합의 당시 예측할 수 없었던 손해(후유증등)라는
특별한 사정이 있고 그 사정을 증명할 수 있다면
합의에도 불구하고 추가 청구를 할 수 있다고합니다.
(「민법」 제 732조 및 733조참조)

그래서 결론은 김씨는 보험사에 추가 후유증 정도에
따라 손해배상 청구를 다시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김씨는 교통사고로 인해 발생한 후유증이라는 사실관계 일체를
피해자 김씨가 모두 증명해야만합니다.

그렇다면 희망을 가지셨던 분들은
결국은 주지 않겠다는 얘기 아니냐라고
반문할 수 있겠는데요
 

대부분의 교통사고 피해자들은
실제 합의 후 안일하게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때문에 약간의 통증이 있거나
머리가 조금 어지럽거나 해도
대수롭지 않게 지나쳐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바빠서", "병원 갈 정도는 아니라서"등의
이유를 제시합니다.
이것은 보험회사 입장에서 볼 때는
핑계로 밖에 보이지 않는데요
 

전문가는 합의 후 대처가 중요하다고 얘기합니다.
합의 후라도 지속적으로 병원을 다니는 것이
좋다고 했는데요 매일이 아니라 아픈데 참지말고
병원을 한번이라도 다니면서 기록에 남겨 놓으라는 것입니다.
 

김씨가 만약 손해배상 청구를 했을 경우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이라는 것을 증명할때
병원 다녔다는 서류를 제출하면 되는 것입니다.
 

짧은 기간이라면 몰라도 몇개월 정도 시간이
흐르면 보험회사 입장에서는 그 사이 외부적인
다른 요소도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몸이 조금이라도 이상하다면 한달에 1~2회 정도는
병원을 다니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아무리 경미하고 내 몸에 이상이 크게 없을지라도
교통사고 후유증은 나도 모르게 찾아오는 법이기 때문에
교통사고 후 조금의 이상 증후만 있어도
병원 진료와 치료 꼭 받으시기 바래요~

조금은 난감한 합의 후 찾아오는 자동차사고후유증,
사실 정말 많은 분들이
합의 후 나타나는 후유증 때문에
합의 후 보상에 대해 많이 문의하신다고들 합니다

고장난 자동차는 돈 내고 고치면 되지만
우리 몸은 자동차 부품을 바꾸는 것처럼
간단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교통사고 난 후에는
내 몸에 더 많이 관심과 지원을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