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 자상, 자손? 그 차이는?
자동차보험 담보내용들을 알아보다보면
어려운 용어와 생소한 개념 때문에
어렵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은신데요
담보구성도 마찬가지입니다.
그중 특히 자동차보험 자상과 자손의 경우
많이 궁금해하신다고 해서
오늘은 자상, 자손 개념과 보상범위까지 알아보도록 해요
김상중(가명)씨는 야근을 한 뒤
차를 운전해 집으로 가던 길이었습니다.
그런데 집에 거의 도착할 때쯤 눈이 침침해
손으로 눈을 비비다가 핸들 조작을 잘못하는 바람에
골목길 전봇대를 박았습니다.
이 사고로 갈비뼈에 금이 가서 약3주간 병원에 입원했고
치료비 180만원과 차량 수리비로 50만원의 손해를 입었습니다.
만약 차량 운전자가 다른 차량과 접촉해
교통사고가 발생된다면 과실에 대해 판단해보고
과실이 큰 가해자가 가입한 손해보험회사로부터
보상처리를 받게 되는것이 일반적인 수순입니다.
그런데 앞의 경우처럼 운전자의 실수로 일어난
단독 사고의 경우는 자신이 가입한
자기신체사고(이하 자손)와 자동차상해특약(자상) 담보를 통해
보험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실 자동차보험 자손과 자상의 개념은 비슷합니다.
간단히 말해 결국 둘 다 차량 사고를 통해
자신의 신체에 상해를 입게 될 경우
받게되는 보험금을 말하는 것인데요
차이점을 따지자면 보험금을 받는
금액이 달라지는 정도 입니다.
자동차보험 자상의 경우에는 보험가입금액 한도 안에서
치료비 전액을 수령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자손의 경우는 상해를 입은 등급에 따라서
받는 금액도 차이가 납니다.
다시말해 자상은 상해등급과 상관없이
가입한 상품의 3000만원 한도 이내 발생하는
치료비전액을 받을 수 있는 반면
자손은 상해등급에 해당되는 금액만 받게되는데요
또 자상은 종합보험의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에
치료비 외에도 위자료, 휴업손해, 합의금, 상실수익등의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자상은 운전자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 동승자에 한해서도 보상을 포함하고 있어서
자녀를 태운 운전자들은 필수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보험전문가는 "두개의 담보의 가장 큰 차이점은
보상범위라고 할 수 있고 보통 자손보다 자상이
좀 더 보장금액면에서 유리한 측면이있다
그만큼 자상이 2~3만원 보험료가 더 비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자상에 가입한 김씨는전치 3주간 입원을 받았고
지속적인 통원치료 이후 보험사로부터 치료비 180만원과 별도로
위자료 및 휴업손해 등으로 250만원의 보상을 받았습니다.
만약 그가 자손(보험가입금액 1500만원)에 가입되어 있었다면
갈비뼈 1개 골절은 상해급수 9급에 해당하여
급수별 금액한도인 140만원 한도 내에 치료를 받았어야 했고
그렇다면 치료비의 40만원은 자비로 부담했어야 했습니다.
자상 자손의 차이, 이제는 조금 정리가 되시나요?
보험은 무조건 싸게 드는것만이 정답이 아닌것같은데요
보험 자체가 만일의 사고를 대비하는 것이기에
사고를 조금만 생각하게 된다면 많은 분들이 자상을 선택하실 것 같네요
요즘 가성비라는 말이 많이 들리는데요
보험도 가성비를 따져서 가입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가성비 선택에 도움을 주는 자동차보험료 비교견적사이트를
이용해서 가성비 좋은 보험 선택하는 것을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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