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후 손해입지 않는 합의요령
교통사고를 피하는 완벽한 방법은 없습니다.
교통사고는 누구든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사고를 처리하는가 인데요
교통사고는 초동대처가 매우 중요합니다.
작년 상반기 금융민원 중 60%를 보험관련 문의가
차지할 정도로 보험 민원이 많은 이유는
보험금 산정과 지급에 대한 문의 때문이라고 합니다.
보험금 기준이 되는 약관이 있지 않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이 보험약관을 어떻게 해석하냐에
따라 지급규모가 달라지기 때문인데요
예를들어 암보험의 경우 대장암을 일반암으로 구분하면
보험금이 5000만원이지만 소액암으로 구분하면 500만원으로 줄어듭니다.
당연할 수 있겠지만 보험사는 덜 주려고 하고
소비자는 더 받으려고 하니 민원이 많아질 수 밖에 없는데요.
교통사고 합의금과 관련해 경제적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합의요령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교통사고 후 손해입지 않는 합의요령을 알아보도록 합시다.
1. 서둘러 하는 합의는 NO!
교통사고가 나면 일단 진단과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으로 가는데요
부상정도에 따라 입원, 통원 치료를 받습니다.
하지만 보험금을 지급해야 하는 가해자측 보험사 입장에서는
치료기간이 길어질수록 많은 의료비와 보험금을 내야하기 때문에
빨리 합의하도록 재촉을 합니다
그러면 피해자는 당황스럽기도 하고
또 재촉하는 분위기에 서둘러 합의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렇게 분위기에 휘둘려서 합의를 하면
나중에 후유증으로 오는 통증이 있을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할 수도 있고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다른 피해 사실이
있을 수 있어 후회할 수도 있게되는데요
실제로 법률상으로 보험금 청구 시효는
피해 후 3년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상대방 측의 재촉으로 인한
섣부른 합의는 하지 않는 것이 좋겠네요
2. 반복치료도 가능
통증으로 인한 물리치료 도수치료등은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통증이 완화됩니다.
하지만 보험사는 20회 내외로 반복치료를 받으면
그 이상은 보험금을 지급 할 수 없다고 얘기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통증 완화가 목적이라면
반복적으로 치료를 받아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사의 말만 믿고 통증을 참거나 치료를 중단하지 않아도 됩니다.
3. 보험사 의료자문 동의하기 전에는 신중히
치료기간이 길어지다보면 보험사에서는
'의료자문 동의'를 요청하기도 하는데요 보험금 심사를 위해
손해 범위나 보험금 지급의 타당성을 제대로 입증하기 위해서라고
피해자를 설득시킵니다. 또 동의를 하지 않으면
보험금이 줄어들 수 있다고 압박하는 경우도 있다는데요 이 또한 사실이 아닙니다. 보험사가 의료자문을 하는 의사는
보험사에서 자문료등의 보상을 받기 때문에 환자보다 보험사에
유리한 자문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의료자문 동의는 의무사항이 아니라는 점 기억해두세요~
4. 월말, 연말에 합의가 유리
매월말마다, 매년연말마다 보험사 보상담당 직원은
보험금 합의를 다시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합의를 끝내지 못하면 미결 건으로 남기 때문입니다.
미결이 많으면 보상담당 직원의 인사고과의 안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보상담당 직원은 미결을 줄이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래서 이 월말, 연말에는 합의금을 높여서라도
빨리 합의하는것이 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피해자 입장에서는 합의하기 좋은 시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5. 형사절차는 초기에 변호 받아야 합니다
교통사고로 타인에게 상해를 가했거나 사망에 이르게 하는 등의
중대 과실이 있다면 형사처분을 위한 형사절차가 진행됩니다.
이때 가해자는 벌금이나 실형등의 처벌을 받을 수 있는데요
형사소송을 진행하게 되는 경우라면 초기에
교통사고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야 처벌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 후 합의하는 요령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어떤상황에서든지 당황하지 않고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으면
차근차근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서로 안전 운전으로 사고 없는 세상을 만드는게 제일 좋겠죠?!
손해보기 싫은 마음은 다 같은 마음일텐데요
합의요령 익혀서 손해보지 말고
자동차비교보험사이트에서 비교하고 따져서
보험가입도 손해없이 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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